글로벌 일류기업 육성, 경쟁력 있는 기업환경조성, 소득 및 일자리 창출
2019.09.30 11:18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14일 금요일 경산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위기산업대응지원포럼의 일환인 ‘자동차 부품산업 수요조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지자체 담당자, 경북 경영자총협회 등 경북지역 내 일자리관련 유관기관,
자동차부품업종 기업체 담당자 등을 포함하여 약 2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경북지역의 자동차부품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지역 관계자 및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공유하고, 지역의 위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수요조사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동향 등을 사전에 모니터링 하여, 인력감축, 도산 발생 가능성
등에 선제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또한, 자동차 부품산업의 고용 관련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다양한 일자리 사업
추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기업 일반현황과 협력 및 거래 관련 사항, 경영 애로사항, 고용 동향 등을 중점으로 실시되었다.
수요조사 중간보고는 위기산업대응지원포럼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은행 기업경영컨설팅센터 손준호 수석연구원의 브리핑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과 내용을 바탕으로 참여자들은 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전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주요 결과 보고 내용으로는 경북지역 내 자동자부품업종 기업의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6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경영전망은 악화될 것이라고 많은 기업이 예상하고 있으나, 향후 대응계획이 없는 기업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 기업들의 경영애로사항으로 자금부족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운영 자금지원, 고용 및
인건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송주혁 사무국장은 “이번 수요조사
중간보고회를 통해 경북지역의 자동자 부품분야 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실감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경북지역 내 자동차부품업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뿐 만 아니라, 위기기업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