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청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청년 일자리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경상북도 일자리 청년 포럼단 2기’를 모집한다.

일자리 청년 포럼단은 어려운 고용여건으로 힘들어하는 경북 청년들과 함께 일자리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그 결과물을 국가 사업화 또는 도정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경북에 거주하는 청년 또는 경북에 소재한 대학교(전문대학) 및 고등학교 재학생(또는 졸업생)이며, 신청은 5월 30일까지 경북도 및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청년들의 시각에서 경북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문제점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한 일자리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6월 8일(금)까지 개별 통보되며, 경상북도는 연말까지 오리엔테이션, 멘토-멘티 간담회, 일자리제안서 발표회, 경북 일자리 포럼 발제 등을 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경북에서 1기를 출범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종 발제된 결과물은 지역 내 고용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일자리 사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송주혁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은 “경북의 심각한 일자리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청년 포럼단 활동은 일자리문제를 논의하는 대표적인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