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경북인자위) 제5차 실무협의회의가 지난 29일 구미시 종합 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회의는 2016년 경북인자위 운영 사항 및 구미·포항지역 상시수요조사 결과, 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 진행 상황 보고와 경북인자위 추진방향, 지역인적자원개발방안 등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2017년 경북지역 직종별 실업자 훈련물량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져 향후 지역 현황과 산업동향에 맞는 직종에 더 많은 훈련정원을 배정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경북인자위 남병탁 선임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인자위가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일학습병행제,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 등 지역고용정책을 선도하는 기구로 역할이 강화된 만큼 유관기관 위원들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인자위 선임위원, 경북경북경영자총협회, 경상북도 일자리창출단,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 경상북도 교육청 과학직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경영지원본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고용지원본부의 실무협의위원과 포항, 구미, 영주, 안동 고용노동지청 직업능력개발팀장 및 경북인자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용기 기자 ygpark@kyongbuk.com